청약통장 가입기간 — 147만 개가 한 달 만에 만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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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계좌는 4년째 줄고 있는데, 가점 만점짜리 통장은 반대로 늘었습니다. 2024년 4월 135만 개였던 15년 이상 계좌가 5월에 282만 개가 됐습니다. 한 달 만에 147만 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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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는 283만 개 줄었습니다
| 기준월 | 전체 계좌 | 15년 이상 | 비율 |
|---|---|---|---|
| 2015-12 | 19,970,189 | 507,731 | 2.5% |
| 2017-12 | 22,931,880 | 807,574 | 3.5% |
| 2019-12 | 25,507,354 | 1,097,590 | 4.3% |
| 2021-12 | 28,371,714 | 1,307,942 | 4.6% |
| 2023-12 | 27,038,994 | 1,366,469 | 5.1% |
| 2024-12 | 26,485,223 | 3,608,054 | 13.6% |
| 2025-12 | 26,184,107 | 4,103,491 | 15.7% |
| 2026-07 | 25,773,825 | 4,278,012 | 16.6% |
계좌 수는 2022년 6월 28,599,279개가 정점이었고, 2026년 7월 25,773,825개까지 2,825,454개(9.9%) 줄었습니다. 금리가 오르고 분양 시장이 식으면서 통장을 깬 사람이 많았던 구간입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15년 이상 계좌는 5.1%에서 16.6%로 세 배 넘게 늘었습니다. 남은 통장이 늙은 것이 아니라, 한 덩어리가 통째로 선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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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에 만든 통장들입니다
월 단위로 보면 정확히 한 달에 일어난 일입니다.
| 기준월 | 15년 이상 | 14년 이상 15년 미만 |
|---|---|---|
| 2024-03 | 1,355,983 | 2,575,672 |
| 2024-04 | 1,350,871 | 2,635,826 |
| 2024-05 | 2,822,110 | 1,203,560 |
| 2024-06 | 3,214,357 | 839,638 |
| 2024-12 | 3,608,054 | 700,862 |
한 해 전에는 그 앞 칸에서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14년 이상 구간이 2023년 4월 54,804개에서 5월 1,598,605개로 154만 개 늘었습니다. 같은 덩어리가 1년 뒤 옆 칸으로 옮겨간 것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 날이 2009년 5월 6일입니다. 무주택세대주 여부와 나이에 관계없이 하나의 통장으로 공공·민영 모두에 청약할 수 있어 ‘만능통장’으로 불렸고, 출시 직후 가입이 몰려 2009년 5월 6일 기준 5개 은행 가입자가 226만 명이었습니다. 그 통장들이 2023년 5월에 14년, 2024년 5월에 15년을 채웠습니다.
제도가 바뀐 것이 아닙니다. 15년 전의 가입 열풍이 15년 뒤의 가점표에 그대로 도착한 것입니다.
그래서 커트라인이 올라갔습니다
당첨 가점 커트라인을 보면 최저 당첨가점 중앙값이 2022년 43점으로 바닥을 찍은 뒤 2024년 52점, 2026년 56.5점으로 올라갑니다. 만점 계좌가 2024년 한 해에만 226만 개 늘어난 시점과 겹칩니다.
가점 경쟁은 절대 점수가 아니라 줄 세우기입니다. 내 점수가 그대로여도 앞사람이 늘면 내 자리는 뒤로 밀립니다. 2024년에 일어난 일이 정확히 그것입니다.
지금 분포 — 열에 하나는 1년도 안 됐습니다
2026년 7월 기준 전체 25,773,825개의 분포입니다.
| 가입기간 | 계좌수 | 비율 | 가점 |
|---|---|---|---|
| 6개월 미만 | 1,331,809 | 5.2% | 1점 |
| 6개월 이상 1년 미만 | 1,092,068 | 4.2% | 2점 |
| 1년 이상 2년 미만 | 1,833,216 | 7.1% | 3점 |
| 2년 이상 3년 미만 | 1,718,462 | 6.7% | 4점 |
| 3년 이상 5년 미만 | 2,860,632 | 11.1% | 5~6점 |
| 5년 이상 8년 미만 | 5,107,430 | 19.8% | 7~9점 |
| 8년 이상 12년 미만 | 5,478,487 | 21.3% | 10~13점 |
| 12년 이상 15년 미만 | 2,073,709 | 8.0% | 14~16점 |
| 15년 이상 | 4,278,012 | 16.6% | 17점 |
만점 구간(16.6%)이 단일 구간으로는 가장 큽니다. 반대로 1년이 안 된 계좌가 9.4% 로, 해마다 새로 만드는 사람도 꾸준합니다.
서울 통장이 가장 오래됐습니다
| 시도 | 전체 계좌 | 15년 이상 | 비율 |
|---|---|---|---|
| 서울 | 6,280,118 | 1,629,278 | 25.9% |
| 경기 | 7,056,086 | 1,259,568 | 17.9% |
| 인천 | 1,473,020 | 216,311 | 14.7% |
| 대전 | 782,789 | 113,275 | 14.5% |
| 부산 | 1,648,154 | 196,674 | 11.9% |
| 대구 | 1,119,312 | 118,445 | 10.6% |
| 광주 | 717,627 | 74,225 | 10.3% |
| 경남 | 1,291,598 | 126,615 | 9.8% |
| 전남 | 619,164 | 58,624 | 9.5% |
| 세종 | 187,229 | 17,192 | 9.2% |
| 경북 | 925,955 | 80,268 | 8.7% |
서울과 경북이 세 배 차이입니다. 서울에서 청약하는 사람 넷 중 하나가 통장 만점을 들고 옵니다. 서울 커트라인이 62점이고 서울에서 50대 당첨률이 30대 이하의 두 배인 것이 이 표와 같은 이야기입니다.
세종이 9.2%로 낮은 것은 도시 자체가 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옛날 통장도 111만 개 남아 있습니다
청약통장은 2009년에 종합저축으로 통합되기 전까지 예금·부금·저축 셋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2026년 7월 기준 순위별 계좌 수입니다.
| 예금종목 | 1순위 | 2순위 |
|---|---|---|
| 주택청약종합저축 | 15,526,661 | 9,137,131 |
| 청약예금 | 701,707 | 0 |
| 청약저축 | 217,267 | 72,202 |
| 청약부금 | 92,043 | 26,814 |
옛 통장 세 종류를 합치면 1,110,033개가 아직 살아 있습니다. 청약예금은 1순위가 아닌 계좌가 하나도 없습니다 — 신규 가입이 끊긴 지 오래라 남은 계좌가 전부 오래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지를 고민한다면
가입기간은 해지하면 처음부터 다시 셉니다. 반면 통장의 종류나 금액을 바꾸거나 가입자 명의를 변경한 경우에는 최초 가입일이 그대로 유지됩니다(별표 1 제1호 다목). 물려받은 통장의 기간이 살아 있는 이유입니다.
17점은 84점 만점에서 20%입니다. 큰 비중은 아니지만, 돈으로 살 수 없고 시간으로만 채워지는 항목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15년을 채운 통장을 깨면 다시 15년이 필요합니다.
이 표는 어떻게 만들었나
- 기준일: 2026년 9월 24일
- 모집단: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하는 가입기간별 계좌 통계 1,949,989행 전수(2015년 1월~2026년 7월, 139개월). 지역·예금종목·평형구분·가입기간 구간별로 쪼개져 있는 것을 월별로 다시 합산했습니다.
- 방법: 조건 검색이 지원되지 않아 1,950페이지를 모두 내려받으며 합산했습니다. 원자료는 수백 메가바이트라 보관하지 않고 집계 결과만 남겼습니다.
- 가입기간 구간: 공개 자료의 코드는 01(6개월 미만)부터 17(15년 이상)까지 17개이며, 별표 1의 가점 1점부터 17점까지와 그대로 대응합니다.
이 숫자로 말할 수 없는 것
- 계좌 수는 사람 수가 아닙니다. 종합저축은 1인 1계좌가 원칙이지만, 통합 이전에 만든 예금·부금·저축 계좌가 함께 남아 있습니다.
- 1순위 계좌가 곧 청약 자격은 아닙니다. 지역·평형별 예치금과 거주 요건을 따로 갖춰야 합니다.
- 가입기간이 길다고 가점이 높은 것도 아닙니다. 통장은 17점이고 나머지 67점은 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입니다.
짚어둘 것
이 표는 지나간 11년의 기록이지 앞으로의 예측이 아닙니다. 다만 한 가지는 계산됩니다. 2009년 5월 코호트 다음으로 큰 덩어리가 어디 있는지는 이 표에 이미 보입니다 — 8년 이상 12년 미만 구간에 548만 개가 몰려 있습니다.
본인의 가입기간과 가점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청약통장 가입자는 줄고 있나요?
줄고 있습니다. 계좌 수는 2022년 6월 28,599,279개를 정점으로 2026년 7월 25,773,825개까지 2,825,454개(9.9%) 줄었습니다.
가입기간 15년을 채운 통장은 얼마나 되나요?
2026년 7월 기준 4,278,012개로 전체의 16.6%입니다. 2023년 12월에는 5.1%였으니 2년 반 만에 세 배가 됐습니다.
왜 2024년에 갑자기 늘었나요?
제도가 바뀐 것이 아니라 가입자가 나이를 먹은 것입니다. 2009년 5월 6일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되며 가입이 몰렸는데, 그 통장들이 정확히 15년 뒤인 2024년 5월에 만점 구간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달에만 147만 개가 늘었습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은 가점에서 몇 점인가요?
최대 17점입니다. 6개월 미만 1점에서 시작해 1년마다 1점씩 올라 15년 이상이면 17점으로 만점입니다. 가점 84점 중에서는 무주택기간 32점, 부양가족 35점 다음입니다.
통장을 해지하면 가입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처음부터 다시 셉니다. 해지한 통장의 기간은 복구되지 않습니다. 반면 통장의 종류나 금액을 바꾸거나 가입자 명의를 변경한 경우에는 최초 가입일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어느 지역 통장이 오래됐나요?
서울이 25.9%로 가장 높고 경기 17.9%, 인천 14.7% 순입니다. 가장 낮은 곳은 경북 8.7%, 세종 9.2%, 전남 9.5%입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일반적인 생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날짜·제도·시세 등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결정 전에는 관련 기관의 공식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종 갱신: 2026년 10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