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준비물 — 시계 잘못 고르면 부정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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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실에서는 사인펜과 샤프를 나눠 줍니다. 1교시 시작 전에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일괄 지급하고,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실별로 5개씩 둡니다. 그래서 정작 직접 챙겨야 하는 것은 신분증·수험표·시계·도시락 쪽입니다. 반대로 시계를 잘못 고르면 부정행위가 되므로, 준비물 중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물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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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되는 것과 챙겨야 할 것
준비물 목록이 길게 도는데, 실제로는 시험장이 주는 것과 내가 가져갈 것이 나뉘어 있습니다. 이 구분만 잡으면 목록이 짧아집니다.
| 물품 | 누가 준비하나 | 비고 |
|---|---|---|
|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 시험실 지급 | 올해부터 개인 지참도 허용 |
| 샤프 | 시험실 지급 | 개인 샤프는 사용 불가 |
| 흰색 수정테이프 | 시험실 비치(5개) | 개인 지참도 가능 |
| 신분증 | 본인 | 없으면 응시 불가 |
| 수험표 | 본인 | 예비소집일에 받음 |
| 아날로그 시계 | 본인 | 조건 아래 참조 |
| 샤프심(흑색, 0.5mm) | 본인 | 지급 샤프에 맞는 규격 |
| 흑색 연필·지우개 | 본인 | |
| 도시락·물 | 본인 | 밖에 나갈 수 없음 |
핵심은 샤프 본체는 지급받고, 샤프심은 내가 가져간다는 점입니다. 휴대 가능 물품에 샤프심 규격(흑색 0.5mm)이 명시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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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 준비물 중 가장 위험한 물건
시험실에 벽시계가 걸려 있다고 보장되지 않아 시계를 챙기는 것이 좋은데, 허용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조건을 하나씩 풀면 이렇습니다.
- 바늘이 돌아가는 시계여야 합니다. 숫자가 화면에 뜨는 전자시계는 안 됩니다.
- 블루투스·결제 기능이 없어야 합니다. 스마트워치는 반입 금지 물품입니다.
- 바늘 시계라도 작은 화면이 붙어 있으면 안 됩니다. 날짜창은 화면표시기가 아니지만, 전자식으로 표시되는 것이 있다면 문제가 됩니다.
애매하면 집에 있는 가장 단순한 바늘 시계를 고르는 것이 답입니다. 새로 사야 한다면 기능이 적은 쪽이 안전합니다.
반입 금지 물품 세 갈래
금지 목록이 길어 보이지만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이 셋 중 하나에 해당하면 금지라고 보면 됩니다.
| 기준 | 해당 물품 |
|---|---|
| 통신·결제 기능 |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스마트안경, 태블릿, 이어폰 등 |
|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 | 전자사전, 화면이 있는 텀블러, 전자시계 등 |
| 충전식 | 전자담배, 보조배터리 등 |
블루투스 이어폰은 통신 기기라 귀마개 대용으로도 쓸 수 없습니다. 교과서와 참고서를 시험 시간 중에 소지하는 것도 적발 즉시 부정행위입니다.
실수로 가져왔다면 — 1교시 시작 전이 마지노선
금지 물품을 가져온 것 자체는 부정행위가 아닙니다. 문제는 제출하지 않는 것입니다.
-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합니다.
- 제출하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 제출할 때 전원을 완전히 끕니다.
3번이 특히 중요합니다. 교탁 앞에 제출해 둔 가방 속에서 휴대전화 진동음이 울려 부정행위로 처리된 사례가 실제로 있었습니다. 무음 모드가 아니라 전원을 꺼야 합니다.
아예 집에 두고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시험장까지 가는 길에 필요하다면, 시험장 도착 후 보호자에게 맡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올해 달라진 것 — 개인 사인펜
2027학년도부터 수험생이 준비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의 지참과 사용이 전면 허용됐습니다. 종전에는 시험장 지급분만 쓸 수 있었습니다.
같은 공고에서 가채점표가 수험표 뒷면에 인쇄되는 변경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올해 수능에서 달라진 점에 정리했습니다.
샤프는 여전히 지급분만 사용합니다. 손에 익은 샤프를 쓰고 싶어도 개인 샤프는 쓸 수 없으니, 대신 평소에 0.5mm 심으로 연습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전날 밤에 확인할 것
시험 당일 아침에 챙기면 늦습니다.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받은 뒤, 그날 저녁에 가방을 싸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신분증과 수험표를 같은 곳에 넣었는가
- 시계가 조건에 맞는 아날로그 시계인가
- 휴대전화·스마트워치를 가방에서 빼 두었는가
- 도시락과 물을 준비했는가
- 시험장 위치와 가는 길을 확인했는가
수능 당일 시간표와 입실 시각은 수능 시간표에 정리했습니다. 최종 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 직전에 별도로 공고되므로, 시험 2주 전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샤프와 사인펜을 사 가야 하나요?
사 가지 않아도 됩니다. 1교시 시작 전에 시험실에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일괄 지급합니다. 다만 2027학년도부터는 개인이 준비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의 지참과 사용도 허용되므로, 손에 익은 것을 쓰고 싶다면 가져가도 됩니다.
어떤 시계를 가져갈 수 있나요?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과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 등)가 모두 없고, 시침·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됩니다. 스마트워치는 물론이고 화면에 숫자가 뜨는 전자시계도 반입 금지 물품입니다.
휴대전화를 실수로 가져왔으면 어떻게 하나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제출하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제출한 가방 안에서 진동음이 울려 부정행위로 처리된 사례도 있으므로, 전원을 완전히 끄고 제출해야 합니다.
수정테이프도 챙겨야 하나요?
시험실별로 흰색 수정테이프 5개가 비치됩니다. 개인이 준비한 흰색 수정테이프도 쓸 수 있습니다. 수정액과 수정스티커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도시락은 꼭 가져가야 하나요?
그렇습니다. 점심시간에 시험장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매점이나 식당도 없습니다. 도시락을 가져가지 않으면 오후 시험을 빈속으로 치러야 합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일반적인 생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날짜·제도·시세 등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결정 전에는 관련 기관의 공식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종 갱신: 2026년 10월 2일.